디오디너리 레티놀 / 나이아신아마이드 / 피크노제놀 3종 리뷰

최근에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디오디너리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어요. 원료 한두가지에 집중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더라구요. 가장 유명하다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고르고 나서 레티놀과 피크노제놀도 같이 구매해봤어요!

레티놀0.2% in 스쿠알란
나이아신아마이드10% + 아연 1%
피크노제놀 5%

https://link.coupang.com/a/X2y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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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티놀0.2% in 스쿠알란 부터 볼게요. 레티놀은 비타민A중에 하나에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아주 유명하죠? 예전에는 레티놀을 함유한 화장품의 가격대가 비싸고 사용법이 복잡해서 사용하기 꺼려지는 성분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거 따질때가 아니고요... 무조건 써야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어요!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갈색병에 들어있어요. 레티놀(비타민A)도 지용성이고 역시 지용성인 스쿠알란까지 같이 들어있어서 완전 오일리해요! 그래서 저녁에만 바르고 있어요.

레티놀을 바른 날과 바르지 않은 날의 피부 톤이 다르더라구요. 모공이 큰 편이라 조금만 늘어지거나 작아지면 티가 확확 나는데 레티놀을 열심히 바르면 그나마 좀 볼만하고, 안바르면 구멍 송송 오렌지~~ 이 제품을 다 쓰면 더 함량 높은 제품도 사보려구요!

두번째는 나이아신아마이드10% + 아연1%에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B3구요.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샀는데 자꾸 밀리더라구요. 찾아보니까 제가 너무 많은 양을 발라서 그런거였어요. 스포이드 절반 정도만 사용하니까 괜찮더라구요.

묽은 콧물 제형의 앰플이에요. 피부에 올릴때 비비지 않고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사용하니까 더 좋았어요. 제 피부에는 자극감은 없었어요. 다른 제형으로 나온 제품이 있다면 사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피크노제놀 5% 앰플이에요. 먹는 피크노제놀을 좋아해서 처음으로 바르는 피크노제놀을 구매해봤어요. 항산화 성분이기때문에 비타민C와 함께 발라주고 있답니다.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갈색병에 들어있어요. 시큼한 피크노제놀 냄새가 나요ㅋㅋ 그래서 저녁에만 바르고 있어요.

세안 후에 패드로 피부결 정리하고 나서 구달 비타민C 세럼 >> 피크노제놀 5% 앰플 >> 나이아신아마이드 >> 레티놀 >> 크림 순서로 바르고 있어요. 가벼운 제형 & 수용성인것부터 시작해서 무거운 제형 & 지용성 이런식이에요.

핑계지만 코로나 시국에 피부 뒤집어져서 반 포기 상태로 살았는데 더이상은 방치 할 수 없어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그냥 하자! 뭐든 하자!